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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미 님께서 남기신 글
>제가 하는 업무가 캐드작업 및 사무관리 업종입니다. 하루에 10시간 앉아있는것이 생활이 되어버려서, 얼마전부터 허리통증과 다리가 절이는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병원에 가보았더니 디스크라고 진단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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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는 절대 무리 및 안정하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마침 저도 일이 힘들어서 쉬고싶었던 터라, 산재처리를 하고 쉬려고 하는데
>이러한 경우 어떻게 산재 신청을 하고 산재 급여는 얼마나 나오는지
>알수 있나요?
>또한 산재로 인하여 일을 못하고 회사를 쉬는 중이면 급여문제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회사에서 급여가 나오나요? 아니면 급여의 일부가 나오나요?
>아니면 산재에서 급여까지 다 같이 나오나요?
>산재 처리하는 방법과 금액 산정 과정을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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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산재는 말 그대로 산업재해이므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된 사고 또는 질병이어야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앉아있는 직업인 경우 추간판탈출증(일명 디스크)이 발병할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나, 기존에 다른 사고로 인하여 발병하였던 경우이거나,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조금씩은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디스크인 경우라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 별다른 사고나 질병없이 적어도 허리와 관련하여서는 치료를 받았던 일도 없고, 퇴행성 변화라고 하기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인 경우라면 상대적으로 쉽게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업무상 사고가 아닌 질병인 관계로 전문가인 노무사를 선임하지 않고 직접 하시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으나, 신청방법은, 처음 진료한 병원에 가셔서 최초요양신청서를 작성하고, 의사의 진단서 및 소견서도 첨부하시고, 디스크 확진을 가능하게 하였던 MRI필름 사본도 첨부하십시오. 재해경위서를 작성하고, 회사에서 사용자 확인 날인(도장)을 받아 사업장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근로복지공단 보상부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이후 산재 승인이 나게 되면, 평균임금 산정내역을 첨부하여 휴업급여 신청을 하시면, 치료를 받느라 휴업하는 기간 동안 평균임금의 70%에 해당하는 휴업급여가 지급되며, 이는 산재보상의 일환으로 근로복지공단에서 지급되는 것이니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병원에 자비로 진료비를 지출하셨다면, 그 영수증을 모두 모아두었다가, 산재 승인 이후에 진료비 환급신청을 하실 수 있으며, 대학병원급 전문의의 특진료 등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항목 이외의 대부분의 진료비는 환급받으실 수 있고, 이후 요양을 하면서 추가부담해야 하는 병원비 역시 근로복지공단에서 지급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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