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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중순에 입사해서 급여일이 20일이라 9월 20일부터 4대보험 가입되었습니다.
처음 입사시 지인소개로 희망연봉을 얘기해서 그만큼의 급여를 받고 입사하게되었는데,
개인사업자로 회사자체가 가족단위입니다.
사장, 사장와이프, 사장친구, 사장사촌동생, 사장이데려온남직원1, 그리고 저..
입사하고 한달이 안되어서 찜찜해서 사장와이트한테
근로계약서는 안쓰나요?
그건 따로 쓰고있지 않아요... 원하신다면...쓸까요?
(가족단위 회사라 튀고싶지 않아서) 아뇨.. 그냥 여쭤봤어요
근데.. 퇴직금은 어케 되나요?
아.. 그건 다시 얘기를 해보셔야할듯....
네~
이러고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 다시 얘기꺼내기 뭐해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 후 12월의 오늘..
내년부터 퇴직연금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되는데
연금제를 가입시.. 블라블라블라~~~어쩌고~
사장이 제시하는 방법은 두가지
1.현재 월급에서 10프로 정도 감액해서 급여를 받고 퇴직연금제에 가입을 해서 나중에 퇴사시 퇴직금으로 그걸 돌려 받느냐..
2. 퇴직연금제 가입은 하되, 10프로씩 감면하면 생활들이 어려울수 있으니, 기존 급여대로 사장이 채워줘서 그냥 그대로 받고 나중에
퇴사 시 퇴직연금으로 나온 돈을 사장한테 돌려주느냐..
두가지 방법이라고 제시를 했는데
어이가 없어서 물었습니다.
나는 여지껏 입사이례로 퇴직금은 당연히 별도라 생각했다
4대보험을 따로 드는데 어떻게 퇴직금이 포함일수 있느냐
난 지금까지 그런 회사에 다녀본적없어서 당연히 불포함이라 생각하고 입사때 연봉을 이렇게 제시한거다
했더니...
사장 왈
원래 조그만 회사는 다 포함이라고..
퇴직연금 가입이 문제가 아닙니다.
입사시 근로계약서도 쓴적이 없고, 퇴직금에 대한 언급도 없었는데
이제와서 너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장말이 옳은건가요?
제가 입사하고 제 선임이 2주전에 회사에서 짤렸습니다.
그래서 전 선임의 일까지 도맡아 입사당시보다 훨씬 많은 업무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급여도 선임보다 적은데 군소리없이 야근도 했습니다.
근데 이제와 이럴수 있는겁니까?
전 어떻게 대처해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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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사시 아무언급없이 갑자기 연봉에 퇴직금이 포함될수 있나요?
